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연세대 실내건축학과, 고려대 통계학과 / 연세대 실내건축학과 / 일반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국숭세단 / 3.98(4.5기준) / 910

 

3. 편입 지원 동기

학벌에 대한 아쉬움이 계속 있었고 후회할 바엔 도전하자라는 생각이 들어

짧게나마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4. 수강했던 편입인강

독편사편입논술학원 개념인강 짧게 수강

 

5. 수강했던 편입학원

독편사편입논술학원 김현수 선생님, 민유정 선생님

 

6. 공부했던 영어교재 X

 

7. 공부했던 수학교재 X

 

8.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준비과정>

저는 남들에 비해 아주 짧게 준비한 것 같습니다. 3학년 1학기까지 재학 후 8월부터 서서히 독편사 편입학원의 인강을 끊어 스타트했고 제대로된 시작은 9월에 개강하는 100일반 수업을 들으면서였습니다. 대신 짧은 시간안에 준비해야했기에 영어는 안했고 연고대 논술에 집중했습니다.

수능국어에서 미끄러지긴 했으나 평소 국어분야중에선 비문학을 젤 좋아했던지라 독해에는 나름 자신이 있었는데 글쓰는걸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라 논술에 대한 베이스는 전혀없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수시반수를 하며 한두달 가량 논술을 해보긴 했으나 전혀 열심히 하지 않았었고 거의 찍먹수준이라 봐야할 것 같습니다..ㅎㅎ)

 

처음 100일반을 수강하며 느낀점은 아 논술시험은 내가 아는 글쓰기와는 매우 다르구나였습니다. 저는 고3입시과정에서도 자소서 쓸바엔 공부하자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글에대한 두려움이 컸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논술을 준비하며 글에 대한 두려움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제시문에서 원하는바를 정확하게 짚어내어 이 문제를 나만의 언어로 재구성해나가는 것이 처음엔 어려웠으나 탄탄하게 개념부터 짚어주며 공부했던 점이 제일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수시 반수에서는 처음부터 그저 기출만 풀기 바빴는데 독편사 편입학원에서는 글의 구조, 그리고 문제 유형에 따른 글쓰기 방법등에 대해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주셔서 이부분이 저는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인강으로 개념을 이미 1회독 했음에도 현강에서 개념수업을 재수강하며 복습했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수시 기출, 편입 기출 순으로 커리를 진행하시는데 매번 숙제 -> 수업 -> 첨삭 순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숙제는 왠만해선 다해가려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저 또한 짧은 시간 안에서 슬럼프가 있었고 그 기간 제외하곤 모든 숙제와 수업을 전부 참여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공부방법은 ‘김현수 선생님이 하란대로 해라’입니다. 사실 수업 초반엔 선생님이 좀 무서워 억지로라도 공부방법을 따라가기도 했는데 하다보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특히 예시답안 필사는 ‘내용’의 암기가 아닌 ‘문장구성력’과 ‘어휘표현력’을 키우는데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공부 방법에 대해 개인적으로 궁금한점이 생겼을때는 선생님께 개인질문을 드려 조언을 구했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그냥 꾸준한 지문독해연습 + 문장구상과 어휘표현 암기가 논술 공부에 있어 가장 핵심인거 같습니다

 

<시험후기>

저는 수시로 연세대 한양대, 편입으로 고려대 연세대만 준비했습니다. 영어를 전혀 하지 않아 남들에 비해 시간적 여유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 연대보다 고대 시험을 더 잘봤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고대는 이번에 경쟁률이 너무 세기도 했고 연대시험이 너무 어려웠어서 모두가 하향평준화 된 것 같습니다. (고대는 그냥 시간이 부족했던 거였고 연대는 독해에서부터 막혔었습니다.. )연대는 보고 나오면서부터 망했다 싶었으나 고대는 잘봤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연대는 붙고 고대는 떨어진걸 보면 논술은 정말 모르는 시험이구나 싶기도 합니다. 그냥 어렵든 쉽든 다 똑같이 느낄 테니 시험장에서 멘탈만 잡고 할수 있는걸 다하고 나오는게 최선인듯 싶습니다. (본인도 후회없을 만큼은 다 쓰고 나왔습니다)

 

<서류평가>

기타서류는 전혀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토익 성적이 나름 괜찮다 판단하여 이것만 제출했고 이 이외에는 전혀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학점도 3.98이라 연대는 정말 최소한의 조건만 충족하면 논술 성적이 합불의 최대 기준인 것 같습니다.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조언>

저 또한 시작할땐 3개월가지고 되겠어 싶어 준비하는 내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했던 생각이 되던 말던 휴학했으니 뭐하나라도 도전하자 싶어 시험 자체에 의의를 두며 마음을 가다듬으려 노력했습니다. (아직도 합격이 실감나지 않을만큼 정말 기대도 안했었어요 ..ㅎㅎ)

바늘구멍이라도 노력하면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편입을 고려하시는 모든 분들도 꼭 다들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