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서강대학교,성균관대학교(1차합)/ 고려대학교 사학과/ 일반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건동홍 영어영문학과/ 4.09/900
3. 편입 지원 동기
어렸을 때부터 가고 싶었던 연고대를 가지 못한 미련이 있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4. 수강했던 편입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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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강했던 편입학원
독편사편입논술학원에서 김현수 선생님과 정지윤 선생님 강의를 주로 들었습니다.
영어)김영편입 신촌단과
6. 학원 후기/학원에서 도움 받은 것들
1) 논술 기출문제분석 수업
학원을 다니면서 연고대 논술과 관련된 모든 기출을 다 풀 수 있어서 논술 실전 감각을 기르기 좋았습니다. 편입 기출문제만을 푸는 것이 아니라 연고대 수시 기출들도 모두 다루어서 논술에 대한 경험치를 쌓을 수 있었으며, 기출분석을 통해 연고대가 주로 출제하는 주제가 무엇이며, 어떠한 문제 유형을 선호하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문제를 풀고 선생님들의 해설을 들으며 선생님들께서는 어떠한 사고의 흐름으로 키워드를 도출하고 답안을 작성했는지를 공부할 수 있어서도 좋았습니다. 수업 때 배운 것들은 제가 재작성을 하거나 다른 기출문제를 풀 때 적용할 수 있어서 유용하였습니다.
2) 논술 수업 이외에도 논술에 필요한 사고력, 독해력, 배경지식을 키우기 위한 수업들이 체계적으로 그리고 정기적으로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금요일마다 독해수업이 있었는데 이는 주로 리트 제시문들을 다루면서 독해훈련을 할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어려운 제시문들을 읽고 독해하는 연습을 하면서 표면적인 텍스트만을 읽는 것이 아니라 내용을 재구성하고 텍스트 이면에 있는 의미를 파악하는 등의 훈련을 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저는 이 수업 자체가 매우 재미있었으며 제가 가장 취약했던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서 가장 좋아했던 수업 중 하나였습니다. 이외에도 연세대 영어제시문 대비를 위해 영어제시문 특강, 논술 배경지식 특강 등이 있어서 학생 개개인별로 자신들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수업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매일 톡방에는 1분 읽기 자료들이 올라왔는데 짜투리 시간에도 논술 배경 지식 공부를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3) 정기적인 모의고사
7월부터는 매주 모의고사를 실시하여 성적을 부여하였습니다. 시험에서는 똑같은 지문과 문제가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실시함으로써 실제 시험처럼 시간에 맞추어서 다양한 문제 유형을 접하는 것이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매주 모의고사 결과(성적)도 톡방에 공지가 되었는데 이를 보고 자극을 받아서 다음 모의고사를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하고, 선생님의 모범답안 및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글을 참고하면서 저의 부족한 부분들을 고쳐나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4) 학생들의 멘탈관리
원장선생님께서 정기적으로 올리신 칼럼들이 편입 공부를 하며 지친 저에게 굉장한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제가 시기별로 논술 관련 고민을 혼자 하고 있을 때면 원장 선생님께서는 마치 학생들의 마음을 아시는 것처럼 시기적절하게 칼럼을 올려주셔서 저는 고민을 해결하고 또다시 힘내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원장선생님뿐만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께서도 정기적으로 학생들의 고민상담을 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5) 자소서 세미나, 첨삭
학원에서 진행한 자소서 세미나들은 비동일계를 지원했던 저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자소서 세미나를 통해서 제가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자소서의 틀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이 자소서 첨삭을 여러 번 봐주셨을 뿐 아니라 이전 사학과 편입 합격생분도 첨삭을 도와주셔서 자소서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덜고 논술 공부에 더 치중할 수 있었습니다.
7.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우선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편입영어와 논술을 힘들게 병행하던 와중에 방학 때쯤 코로나 등으로 인해 몸이 급격히 안 좋아져 예상치 못한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모두가 다 열심히 공부할 정말 중요한 시기에 몸이 안 좋아졌기에 제가 만약 불합격했더라면 이 시기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며 후회했을 겁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아픈 몸으로 인해 억울하게 자신이 가진 뛰어난 잠재력을 펼치지 못하는 불상사를 겪지 마시고, 평소에 운동도 하시면서 체력을 기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끝까지 버텨라'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편입재수(영어와 논술을 둘 다 병행했지만 논술에 좀 더 치중하기는 했습니다)를 하면서 몸도 지쳤지만 사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매년 불안정한 편입티오, 영어와 논술을 둘 다 병행해야 한다는 부담감 등의 고민들로 인해 수험기간 동안 마음이 편했던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것이 제가 합격을 할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 저는 매주 실시하던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해도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오히려 그것을 원동력으로 삼아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저 또한 수험기간 동안 제가 세웠던 계획대로 공부를 하지 못하거나 평소보다 공부를 못한 날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현상태에 좌절하지 않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하루를 보내야지' 의 마음가짐으로 영어와 논술을 끝까지 끌고 갔던 것 같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게 절대 아니니 꼭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원하시는 결과를 성취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