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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해도 편입에 실패하는 이유 3부 - 편입영어 공부인가 문법 공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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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8. 04.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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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영어 공부를 해도 성적은 그대로인 이유 1

- 문법만 공부하는 편입 수험생들 -

 

독편사편입논술&컨설팅 이강원원장 제공

 

 

  다소 민감할 수 있는하지만 이제 수면 위로 올려서 생각해보아야 하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편입영어는 어렵습니다. (물론 학교마다 매우 큰 차이는 있습니다.) 

그리고 편입영어 공부 방법에 대한 일종의 frame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 frame의 핵심은 바로 문법 독해로 이어지는 공부 과정입니다.

편입영어 재수생들을 만나보면 대부분 상반기에는 문법하반기에는 독해

그리고 어휘는 매일 이 구조에 순응해 온 수험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를 더 세분화해서 들여다봅시다

문법공부는 몇 달에 걸친 문법 이론을 배운 것이 상반기 공부의 대부분이며

독해 공부는 독해 수업이 있는 날 배운 지문 몇 개 

(과연 일주일에 몇 개나 될까요?) 복습그리고 매일 이루어지는 단어암기입니다.

 

 

  물론영어공부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영어 초보자들이 문법 이론을 배우는 것은 필요합니다

하지만문법 공부에 과도한 시간과 기간을 소비하는

현재의 편입영어 공부 frame에 대해 냉철하게 판단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3월에 시작한 수험생을 7월에 컨설팅 상담을 통해 만났습니다

그 동안 주로 한 공부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십중팔구 문법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물론 어휘암기를 포함해서이제 5개월이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독해와 논리완성 공부에 전념할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인데

몇 달 간의 문법이론 공부한 것이 문법 문제 풀이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심지어 독해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간혹 문법을 먼저 해야 독해가 잡힌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정말 문법 이론 능력만 가지고 독해가 저절로 되려면 그 문법지식은 거의 완벽에 가까워야 합니다

또한그러기 위해서는 가르치는 문법의 방향도 독해를 위한 문법교육의 방향으로 맞춰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독해에 도움이 되려면 명사

대명사의 장황한 문법을 배우기보다는 오히려 준동사 부분을 몇 배로 더 공부시키는 것이 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이 생각도 해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실제 독해를 공부하면서 구조를 이해해나가고 그 구조에 익숙해지는 것이 더 빠르지 않을까

네 맞습니다한 문장 한 문장 공부해나가면서 새롭게 나오는 문장 형태와 내용에 익숙해지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때에도 아주 기초적인 문법 지식은 필요할 수 있지만)

 

 

  문법 문제이 비중은 편입영어에서 크지는 않지만 여하튼 경쟁시험을 통과하기 위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만일 문법 이론을 몇 달에 걸쳐서 배웠음에도 문법문제 푸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결국 영어 문장에 익숙하지 않아서결국 문법으로 출제된 문장들을 제대로 읽지 못해서

이 이유가 가장 많습니다

초등중등 수준의 영어 예문들그것도 각 문법 이론 하나 당 몇 개 들어있지 않은 문법책의 예문 공부만 가지고

다양한 길이와 다양한 내용의 영어문장 속의 문법 오류를 찾는 것 자체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간혹이와 같은 문제(문법이론 공부에 전념)에 대해 상담해보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아마 대다수 teachers의 대답은 문법 이론서를 몇 번 더 읽어라”,

나중에 문제 많이 풀다보면 저절로 성적은 오른다.” “아직 너는 문제 풀 단계가 아니다.” 등 대답을 할 것입니다

맞는 말일 수도 있지만또한 위험하고 무책임한’ 말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편입생들이 문법 이론을 공부하고 난 후 이런 고민을 겪게 되는 것은 7~8월이기 때문입니다.

 

 

  7~8이전까지 독해 공부도 많이 하지 않았고

실제로 편입 지문으로 나오는 장문 독해 하나를 공부하는데 몇시간이 걸리는 상황이며

많은 시간과 비용 투자를 한 문법 공부는 독해에도심지어 문법 문제 풀이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면

이 보다 머리 아픈 상황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독해가 어려운 이유를 이제는 어휘력이라 판단하게 되고 기계적으로 단어 암기에만 더 집중하게 됩니다.

 

 

  결국 문법 공부에 너무 많은 시간과 기간을 투자하는 소위 편입영어 공부 방법에 대한 일종의 법칙으로 인해

결국 첫 해에는 문법두 번째 해에는 독해라는 재수 공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모든 수험 공부는 실제 해당 시험의 출제 비율을 맞추어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입니다

심지어 처음부터 그 시험의 난이도를 맞추어 나가면 더더욱 안전한 길입니다.

 만일 수험생이 응시하는 시험에서 독해력의 비율이 70%, 순수 어휘력의 비율이 20%, 문법 능력 비율이 10%가 필요하다면

그리고 실제 그렇게 출제된다면 수험기간 공부의 모든 비율은 이와 비례하게 마줘지는 것이 좋습니다

심지어문법문제도 결국 문장을 읽을 수 있어야 정답을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 출제되는 편입영어의 문법 문제를 위해서라도

독해력의 차지하는 비율은 극히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편입영어 학원들을 봅시다.

월요일 수요일은 문법수업화요일 목요일은 독해수업 금요일은 어휘논리수업

이런 수업 시스템이 정말 편입영어 공부에 맞는 것인지를 각자 판단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만일 맞다고 생각된다면 자습에서는 각자 어떤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설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부분의 편입영어 수험생들이 겪는 고민즉 

배운 것들과 실제 문제들 간의 극도의 난이도 차이를 겪게 될 것입니다.

 

 

  영어는 우리가 생각하듯이 Level 1, Level 2, Level 3. ..... 이렇게 체계적으로 실력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체계에 의해 후일 어려운 문제들을 풀 수 있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독해력은 결국 경험치에 비례합니다비슷한 지문을 공부한 적 있는지

비슷한 주제의 지문을 만난 적이 있는지이 지문의 단어들과 유사한 단어들을 공부한 적 있는지

난이도가 매우 높은 지문이라면 이러한 난이도의 지문이나 문장들을 공부한 적 있는지

 

 

  공부에는 효율성이 중요합니다특히 편입과 같이 기간이 한정되어 있는 공부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편입영어 공부에 있어서 문법을 배우고 공부하는 것을 무려 30% 이상 쓰고 있다면

그리고 그렇게 해왔었다면 맞는 것인지 각자 잘 판단해야 합니다.

 

  문법도 영어에 익숙한즉 문장에 익숙한 사람이 훨씬 더 빨리더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반면에 영어문장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문법을 배우면 훨씬 느릴 수밖에 없습니다.

 

  학원들이 제시한 과정에 너무 순응하지 마시고 긍정적인 비판의 자세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문법 지식이 많든 적든 일단영문 독해 능력을 키우는데 최대한의 시간을 쓰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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