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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수시논술 최초합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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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21.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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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연세대학교 /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 수시 논술전형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수도권 대학 / 4.25 / 토플 110점 (학점이랑 영어 점수는 논술에는 필요가 없습니다.)

3. 편입 지원 동기

간호학과에 다니던 중 임상 외의 진로를 생각하다보니 학벌의 필요성을 느껴 원래는 연세대 간호학과를 목표로 편입 논술 공부를 하였습니다. 수시 논술을 지원한 이유는 편입 논술을 위한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서였습니다. 수시논술에 붙을 줄도 몰라서 합격 발표한 날에도 자소서도 열심히 쓰고, 금요일 학원 모의고사도 풀고 수업을 듣고 있었습니다. 간호학과보다 더 가고 싶은 학과이기에, 편입 준비를 그만두고 수시논술 전형으로 대학을 입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4. 수강했던 편입인강

없습니다.

5. 수강했던 편입학원

독편사편입논술학원 동작점에서 김현수 선생님(인문학)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5월부터 수강했으며, 중간에 시작했기에 다른 선생님의 수업도 같이 청강하려고 했으나, 김현수 선생님 수업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양이 많아 김현수 선생님 강의에만 집중하였습니다.

6. 공부했던 영어교재

해커스, ETS 공식 e-book (저는 이전에 토플 공부의 경험이 있기에 토플을 보게 되었습니다.)

7. 공부했던 수학교재

없습니다.

8.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저는 공부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의 글을 보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를 정하기보다는 그냥 제가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참고용으로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연세대 수시논술 후기

사실 제가 정말 연세대 논술을 정말 붙을 줄 몰랐기에 지금 아주 자세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작성해보겠습니다. 저는 이과였기에 문과 입시 논술을 이번에 처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문과 학생들은 그래도 수업 시간에 사회탐구 과목을 배우지만 이과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배경지식적으로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평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수시논술에서는 너무나 운이 좋게도 김현수 선생님의 '정의란 무엇인가?' 3시간 주제 특강, 시험 보기 2-3주 전쯤 학원에서 본 기출 모의고사에서 나온 쟁점이 출제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선생님이 읽으라고 추천해주신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틈틈히 읽었는데, 영어 제시문을 보는 순간 제가 읽었던 부분이 떠오르면서 제시문을 자세하게 읽지 않아도 어떤 내용인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프를 해석하는 문제가 나왔을 때 발문에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시문을 평가하라고 되어 있었는데, 평소에 김현수 선생님께서 양면 평가, 다면적 사고를 강조하셔서 어느정도 훈련이 된 상태였습니다. 최대한 세분화해서 생각하였으며, 양면 평가 요소가 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구분지어 생각해내면서 문제를 풀어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때는 10월 초로 시간배분 등의 실전감각이 온전히 갖추어지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수학문제가 남았을 때 제 기억으로는 십분 남짓한 시간밖에 남지를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수시논술을 편입논술을 위한 실전연습 삼아 보러 갔기 때문에 그냥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풀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문제를 읽어내려갔습니다. 사실 수리문제 자체는 저에게는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수험생활을 오래했던 탓에 수능수학, 수리논술에 대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답의 의미를 해석해야 했는데, 사실 정확하게 해석을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제가 쓸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의 답을 썼습니다.

연세대 논술을 보고 나서 마지막 수학 문제에 대한 해석을 잘 쓰지 못했다라는 생각이 들어 당연히 불합격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논술이 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을 우울한 기분으로 갔던 것 같습니다. 물론 연습삼아 본 시험이기는 하지만 못봤다고 생각하니 우울한 기분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배경지식이 많이 없는 이과생인데 시험장에는 제가 학원에서 배운 주제가 나왔고, 선생님이 읽으라고 추천해주신 책에서 비슷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또한 이번에 수학문제가 어렵게 나왔다고 하는데, 오히려 이 부분은 제가 이과생이었던게 유리하게 작용하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볼 때에도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렇게 합격한 것이 정말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현재 자신의 위치로 자신을 단정짓기 보다는 그저 묵묵하게 해야 할 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운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법이니까요.

2) 공부과정

저는 그저 김현수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최대한 따라간다는 마인드로 공부했습니다. 중간에 들어왔기 때문에 김현수 선생님의 다른 반 수업도 같이 청강하면서 기본반 내용을 충실하게 따라갔습니다. 초반에는 시간 생각하지 않고 많은 시간을 들여 글을 썼고, 재작성도 문장 하나하나에 신경쓰며 오랜시간을 들였습니다. 선생님 예시답안을 여러번 읽고 분석하기도 하고, 타자로 쳐보면서 글의 구조와 흐름을 익히고, 좋은 표현들은 베껴서 다음에 글을 쓸 때 활용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를 온전히 해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집에서 공부하는 것은 집중이 잘 되지 않을 것 같아 방학 때 일부러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논술 공부를 해나갔습니다. 마음의 욕심으로는 많은 시간을 들여 논술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저는 하루에 5시간 이상은 논술 공부를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방학 때는 매일 4-5시간 정도 논술 공부를 했었고, 공부가 되지 않을 때에는 억지로 공부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학기 중에는 하루 3시간 정도 공부하였으며, 저는 학점도 잘 따고 싶었기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에는 논술 공부를 제쳐두고 학과 공부를 했습니다. 시험기간에 가까워졌을 때 재작성이 많이 밀릴 때에도 있었지만, 재작성을 안했다는 것에 대해서 집착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배우고 있는 것에 집중하였으며, 지나간 것에 대해서는 핵심만 가져간다거나 선생님 예시답안을 여러번 읽고 분석하는 것으로 끝냈습니다. 또한 학원에서 하는 수업은 최대한 실시간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시간 수업은 채팅으로 질문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실전반 수업때부터는 점점 시간을 염두에 두고 본작성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너무 쓰는데 시간이 오래걸려 걱정이 되었지만 그냥 쭉 공부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시간 조절을 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실시간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하는 모의고사가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모의고사에 최대한 참여하였고, 시간 분배에 있어서 저만의 리듬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사실 선생님들이 시간 분배에 대한 모델을 제시해주시지만 저는 그것을 곧이곧대로 따르지는 않았습니다. 독해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더 독해에 투자하는 대신 개요의 세부적인 것은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모의고사 때 시간이 부족한 상황들이 생길 때마다 실제 시험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제 스스로가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모니터링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시간 안에 어쨌든 답은 쓸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뭐 편입 논술을 안봐서 사실 장담은 못합니다ㅎ)

<연세대 수시논술 공부과정>

저는 문과논술을 실전에서 봐 본적이 없기 때문에 연습을 위해, 수시 논술을 보는 날이 곧 편입 논술을 보는 날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김현수 선생님이 찍으신 연세대 수시 논술 특강을 수강하고 수학은 따로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특강을 들으면서 수시 논술이 너무 어려운 것 같아 착잡한 마음이 들어서 그냥 '에라 모르겠다. 어쨌든 편입논술에 도움은 되겠지'하고 마음을 비우고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시험 직전에 하신 특강이 저는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헷갈리는 부분을 다 잡아주셔서 한결 정리된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시논술 합격자이지만 특별하게 제가 말씀드릴 만한 공부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학원에서 하는 것을 그냥 허덕이면서 따라갔던 것 같습니다.

3) 멘탈관리

이전에 수험생활과 여러 실패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저는 어떤 것을 준비할 때 어쩌면 멘탈관리가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일단 저에게만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공개첨삭 때 제 답안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별로라고 느껴질 때, 글 전체를 싹 다 갈아엎어야 할 때, 선생님 예시답안과 너무 차이가 많이 날 때, 항상 모의고사를 잘보는 친구들과 제 자신이 비교될 때 마음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김현수 선생님이 좀 직설적으로 말씀하시는 분이라서 적응이 안된 몇몇 분들은 힘들어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ㅎㅎ. 근데 저는 그냥 최대한 마음을 비우고 '편입 합격은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안하면 100%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꾸역꾸역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열심히 한다고 합격하는 것은 아니어도 합격할 확률은 적어도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현 실력은 겸허히 인정하되 비관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막말로 논술은 운이 작용하는 시험인데 최종합격자가 자신이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저도 몰랐으니까요 ㅎㅎ) 그러니 그냥 당장 앞에 주어진 것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날을 잡고 들었던 정의란 무엇인가 3시간 특강, 학원에서 보라고 해서 봤던 모의고사, 연세대 특강 등,,, 저도 이런 것들을 공부할 때 '이걸 열심히 한다고 해서 내 논술 점수가 오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저렇게 작은 것들 하나하나가 쌓여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생각은 많이 하지 마시고 그냥 우직하게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말을 하는 저조차도 슬럼프가 많이 왔었는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재충전해서 다시 출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공부가 안될 때는 쉬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 그리고 김현수 선생님 예시답안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답안이기에 그냥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고 자신이 배울 점을 찾는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시험장에서는 오로지 나 혼자의 힘으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선생님을 비롯한 다른 사람의 것을 똑같이 베끼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맞지만 나중에는 이를 자신의 수준에 맞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만큼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합격할 수 있을 수준의 것으로요! 또한 앞서 언급했듯 스스로의 멘탈을 잘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이기에 누구나 우울한 기분이 들 수 있지만 이를 누가 빨리 이겨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쉽지 않은 일에 도전하는데 당연히 힘들 때가 오리라하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기독교이기 때문에 성경 말씀을 읽으면서 마음에 위로를 얻었던 것 같아요.(근데 그리 열심히 읽지는 않았어요 ㅎㅎ) 여러분 모두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독편사편입논술학원과 김현수 선생님을 선택한 것이 매우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장님께서는 항상 학생들을 생각하시고 학생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많이 고민하십니다. 또한 김현수 선생님은 논술에 있어서 최고의 선생님 중 한분이라고 제가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선택들, 그리고 공부하는 과정의 순간들이 모여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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